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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건강검진 후기|금강병원 토요일 방문, 사람 많고 아쉬운 점들

by 꿀팁요정!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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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건강검진 후기|금강병원 토요일 방문, 사람 많고 아쉬운 점들

 

직장인 건강검진 시즌이라 금강병원으로 다녀왔어요.

올해는 꼭 미루지 말고 빨리 받자 싶어서 일부러 토요일 아침 일찍 움직였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토요일은 정말 비추예요.

다음에는 무조건 평일로, 그것도 1월 초에  받으려 해요.

 

 

7시 30분쯤 병원에 도착했는데, 병원 문은 7시 40분쯤 열리더라고요. 도착하자마자 대기표를 뽑았는데 제 번호는 3번이었어요.

이 정도면 빠르다 싶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순식간에 앉을 자리는 이미 없고, 복도도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다들 일찍부터 오셨더라고요.

 

8시가 돼야 본격적으로 검진이 시작되는데, 대기표 순서대로 바로 진행되는 줄 알았더니 아니었어요.

접수 창구에서 따로 접수를 하고 나서야 문진표를 받는데, 그 문진표를 또 그 자리에서 작성해야 해요.

솔직히 이건 좀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리 문진표를 작성해서 오게끔 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대기도 훨씬 덜 혼잡할 텐데요.

 

검사 순서는 신체검사, 채혈, 흉부 X-ray 등을 검진실별로 이동하면서 보게 되는데, 왜 매번 채혈이 마지막이 아닐까요.

그리고 치과 검진은 9시부터 시작이라, 그 시간 전엔 아무리 검사 다 끝나도 기다려야 해요.

 

채혈은 다행히 아프지 않았어요. 그런데 제일 문제였던 건 옷. 채혈 후 지혈하느라 팔을 걷은 채 기다리는데 옷이 너무 조여서 피가 제대로 안 멈추더라고요. 결국 옷을 내렸더니 피가 살짝 새어 나왔어요. 채혈할 때는 꼭 팔 넉넉하게 걷어 올릴 수 있는 옷으로 입고 가는 걸 강력 추천드려요.

 

전체적으로 시설은 깔끔한 편이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긴 했어요. 다만 대기 동선이나 문진표 같은 사전 안내가 부족해서 혼잡하고 불필요하게 오래 걸리는 느낌이 있었어요. 특히 토요일은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다음에는 무조건 평일 오전에, 가능하면 1월처럼 덜 붐비는 시기에 평일에 조용히 받고 나와야겠어요.

건강검진은 정말 타이밍 싸움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낀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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